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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소식

『빤짜실라: 인도네시아에서 세계를 위해』 한국어 번역본 출간 및 기념 세미나

『빤짜실라: 인도네시아에서 세계를 위해』 (Pancasila: Dari Indonesia untuk Dunia) 한국어 번역본 출시를 기념한 세미나가 10월 28일(토) 개최되었습니다. 이 책의 번역을 위해 한국동남아학회 김형준 교수가 번역 팀에 참여해 윤문을 담당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공동으로 한국동남아학회(KASEAS)가 주최했고, 아세안 관계자 뿐만 아니라 한국의 인도네시아 학자, 주한 인도네시아 연구자, 대사관 관계자 등 약 60명 이상이 세미나에 참여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전제성 학회장(전북대)의 축사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H.E. Mr. Gandi Sulistiyanto)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경희(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교수가 사회로 수고해 주었습니다.



특히 김형준(강원대, 한국동남아학회 인도네시아&동티모르 연구 위원장) 교수가 이데올로기로서 빤짜실라라는 가치 체계가 변해온 역사적 과정을 한국과의 비교 연구를 통해 재점검해 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박사 논문 주제로 빤짜실라를 연구한 송승원(한국외대, 한국동남아학회 부회장) 교수도 참여해 본인의 연구 여정과 함께 변화해온 빤짜실라의 가치와 개념을 점검하고, 이를 성숙한 민주 사회와 다양성을 포용하는 긍정적인 사회적 가치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엇인지 비판적인 제언도 덧붙여 토론을 한층 심화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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