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카르소노 (Sony Karsono) 교수, 인도네시아 “올해의 문학상” 수상

한국외국어대 말레이-인도네시아어 통번역학과 소니 카르소노 (Sony Karsono) 교수

인도네시아 “올해의 문학상” 수상

한국외대 말레이-인도네시아어 통번역학과에 재직 중인 소니 카르소노 교수는 2023년 10월 25일에 신간 『Sentimentalisme Calon Mayat (Sentimental Overtures to Death)』 으로 인도네시아 교육부에서 선정한 “단편소설 부문 2023년 올해의 문학상 (Penghargaan Sastra)”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소니 교수는 10월 초에 같은 책으로 인도네시아의 또 다른 권위있는 문학상인 수타소마상 (Sutasoma Award)도 수상한 바 있다. 이 책은 소니 교수가 고향인 수라바야에서 스무 살 무렵부터 쓴 8개의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올해의 문학상”은 인도네시아 문학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시, 장편소설, 단편소설, 수필, 희곡 등 다섯 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루어진다.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문인인 렌드라 (W.R. Renda, 1996), 엔하 디니 (Nh. Dini, 2003), 아리핀 누르 (Arifin C. Noer, 1990), 오카 루스미니 (Oka Rusmini 2003, 2012) 등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